많은 사람들이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, 곧바로 해결책을 찾으려고 애를 쓴다.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문제 자체를 피부로 느끼고, 친구처럼 받아들이는 것이 더 나은 방법일 수 있다. 우리는 때로 문제를 피하기 위해 너무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는데, 그 대신 문제를 친구로 만들어 상호작용하고 배움의 기회로 삼아보는 건 어떨까?
문제를 친구로 만들어보면 우리는 그것을 둘러싼 맥락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.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고,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기회가 생긴다.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닌 문제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많은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.
또한, 문제를 친구로 여기게 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자기반성의 시간을 갖게 된다.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,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잘못을 저질렀는지 등을 돌아보며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. 문제와 우정을 나누면서 우리는 더 나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스스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다.
그러므로, 우리는 과 해결 방법을 찾는 데만 급급해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친구로 받아들여 함께 성장해 나가보는 시도를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.